[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특성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학과별 전문대 정원 미달•쏠림 현상이 동시 나타나는 등 빈부(貧富)차도 극심했다.7일 진학사가 발표한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2학년도 전국 대입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문대의 수시 경쟁률은 고3 학령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소폭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전년보다 수시 지원 경쟁률이 상승했다.서울지역 수시 1차 모집인원이 가장 증가한 전문대는 한양여대다. 전년도 8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각 지방 사립대학이 대학 입시 미충원 사태에 따른 수시모집 이월 인원 규모에 맞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늘리는 프리패스 모집단위까지 내놓는 등 눈물겨운 '정원 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시 지원 수험생이 계속 줄어드는 데 따른 대학 의 고군분투 대응 전략인 셈이다.한편, 이 같은 악순환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해당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5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대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데 이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초등임용 교사는 중학교 수업에, 중등임용 교사는 초등학교 수업에 유연하게 투입될 수 있는 ‘학교급 간 교차지도’ 교원양성 체제가 새롭게 마련될 전망이다.교원임용고시에 합격해 초등교사로 임용된 자가 ‘특정 교과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중학교 수업을 담당할 수 있으며, 같은 조건의 중등교사 역시 초등학생을 지도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교육감협 제안에 따라 초중등교육법 제30조 개정을 입법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조항에는 "통합운영학교 교원은 다른 학교급 학생을 교육할 수
[에듀인 뉴스 = 황그린 기자]부산대·부산교대가 19일 서면으로 양교 간 통합을 위한 MOU를 맺음에 따라 학교 간 통합 추진이 본격 가시화되자 ‘일방적인 통합 및 감축에 반대한다’는 총동창회학생•교사단체 등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두 학교 간 통폐합을 시작으로 ‘전국적 통폐합 흐름’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 반응으로 풀이된다.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초등교육 말살 행태"라며 반발했다.두 단체는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동안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교육대학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립대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된다. '입학정원 감축 없는 동일지역 소재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24일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폐합 승인 통보' 공문과 함께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폐합 승인 통보서'를 양 대학에 각각 발송했다.양 대학의 통합은 2021년 3월 1일이다. 다만 통합대학교 신입생 모집은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입학정원은 4313명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별 학생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와 소통을 하는 교사. 다양한 학습자의 삶의 맥락,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소통역량.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과 교사들이 미래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코로나 이후 학교·교육과정·교원의 역할 변화 방향을 위한 미래교육체제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민 2만46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 결과 국민들은 미래의 학교 교육에 가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쓴 당선인 중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구)을 빼놓을 수 없다.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득구 의원은 자신이 보좌했던 5선의 이종걸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밀리지 않을 큰 산을 단번에 넘었다는 평과 함께 무난히 당선을 이뤄냈다.그런 강득구 의원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망,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3년 3월 1일자로 덕천중학교와 덕천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두 학교는 통합에 따른 교명을 덕천중학교로 하고, 시설도 현 덕천중학교를 사용하게 된다.이번 통합은 부산 북구 지역의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여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력 제고 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되었다.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덕천중 학생 수는 2010학년도 746명에서 현재 258명으로 65%로, 덕천여중 학생 수는 2010학년도 538명에서 현재 161명으로 70%로 각각 줄어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은 우수 인재가 교직에 들어온다. 이들을 내용 전달 전문가에 머무르는 게 아닌 스마트한 학습 환경의 디자이너 및 창조자로 여기도록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기조 연설에 나선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한국의 교사는 미래 학생 성공에 있어 가장 큰 자산”이라며 “금전적 측면뿐만 아니라 전문성 측면에서도 가르치는 일은 더 매력적 직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2030년을 향한 한국교육, 학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중앙정부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와 현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가 377교로 전체(878개)의 43%에 이른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32교로 가장 많고 중학교 131교, 고등학교 14교 등이다.도교육청은 최근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계획’을 세워 ‘행복한 작은학교,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오후 2시30분, 전남 해남군 옥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작은 학교 지원에 대한 학부모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유 부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어촌 학교의 학교 운영 지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교육부는 농어촌 학교 지원을 위해 2019년 국가시책사업으로 총 35억 원을 특별교부금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는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비율은 전년도보다 1.4% 늘어나며,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2700여명 늘어난 20만8000명을 웃돌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5일 발표했다.전체 모집인원은 20만8327명이다. 현재 고3이 치를 2019학년도 모집인원(20만5531명)보다 2796명(1.4%) 늘어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이 대한민국 성장의 1등 공신이다. 이제는 교직원공제회가 교사들 성장의 1등 공신이 되고자 한다.”국내 교원 대다수가 가입, 회원 80만명에 이르는 차성수 이사장은 교사의 기를 살리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 휴식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치유사업’을 시작한다고 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밝혔다.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동력은 교원 특히 교사에게 있다고 강조한 차 이사장은 “기대가 큰 만큼 교사들이 부담도 높을 것”이라며 “공제회는 교사들의 힘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니 언제 든 문을 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으로 고졸자 취업 확대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4차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체제 개편과 함께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을 도입하기로 한 것.전남교육청은 2일 오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 18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 전남 직업교육 추진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급변, 학생수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고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가 열린다.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6월 7일 서강대, 6월 10일 대전보건대, 6월 17일 계명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총장,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및 언론,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 토론에 직접 참여해 대학구조개혁법의 제정 필요성과 함께 대학의 자발적 퇴출 및 기능전환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학사구조 개편 등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2대 회장으로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취임했다.대교협은 지난 8일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유관단체 기관장과 대교협 소속 대학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대·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허향진 회장은 이 날 취임식에서 “우리 대학은 미래 국제사회와 한국사회의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변혁적 시기에 대교협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예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밝혔다.허향진 회장은 “현재 우